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위드, 시네마 / with, CINEMA

2022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위드, 시네마’(with, CINEMA)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평화를 모토로 한 28개국 88편의 작품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다시 해외 영화인들이 찾아오고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2022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리본(Ribbon)’을 모티브로 사용하여 영화제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의 문양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였다. 리본(Ribbon)은 ‘다시 활발해 지다, 다시 태어나다’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Reborn’과 유사한 발음으로, 코로나로 인해 서로 거리를 두고 멈추었던 고난의 시절을 넘어서 다시 활발한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또한 끊김없이 이어지는 리본은 이리저리 휘기도 하고 때로는 뒤로 돌아가는 듯 싶기도 하지만, 이윽고 담담하게 계속되는 인류의 발걸음을 표현한다. 리본처럼 길게 이어지는 영화 필름처럼 세상을 비추는 거울인 영화 또한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2022년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으로 호랑이의 강인함처럼 굳건하게 전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작의 원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02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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