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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고당, 헌책방을 추억하며…

    지난 금요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주말에는 너무 붐빌까 싶어 주중에 갔는데도 관람객들이 정말 많았다. 전시장을 이곳저곳 둘러보다 구석의 작은 부스 근처를 지나게 됐는데, ​<온고당>이라는 명판이 달려 있었다. ‘온고당이라… 혹시…’ 하며 다가가니 왠지 낫익은 분이 잠시 갸웃하더니 웃으며 인사를 한다. 오래 전 <온고당>이라는 홍대 앞 헌책방을 단골로 다녔었는데, 그곳이 맞았던 모양이다. 정말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